목포 남항에 정박한 배에서 폐수가 줄줄…60대 선장 입건
  전체메뉴
목포 남항에 정박한 배에서 폐수가 줄줄…60대 선장 입건
2025년 07월 03일(목) 11:05
<목포해경 제공>
목포 남항에서 선저폐수(선박 밑바닥에 고인 유성 혼합물)를 무단 배출한 선박이 해경에 적발됐다.

3일 목포해경은 2일 오후 2시 20분께 목포시 산정동 남항부두에서 무단으로 선저폐수를 배출한 선장 60대 A씨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부두에서 연안자망 B호(9.77t)를 정박한 후, 기관실에 설치된 자동 수위 조절 잠수 펌프를 사용해 폐수 22ℓ를 해상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저폐수를 해상에 무단 방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해경은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핫이슈

  • Copyright 2009.
  • 제호 : 광주일보
  • 등록번호 : 광주 가-00001 | 등록일자 : 1989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쇄인 : 김여송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4(금남로 3가 9-2)
  • TEL : 062)222-8111 (代)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주일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