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음주 측정 거부 운전자 잇따라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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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 음주 측정 거부 운전자 잇따라 적발
2025년 12월 19일(금) 10:25
광주시 북구 삼각동의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 차량이 돌진해있다. <광주북부경찰 제공>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거나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운전자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북부경찰은 19일 20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3시 20분께 광주시 북구 삼각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으로 돌진해 시설물을 들이받고 올라타는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5%의 면허 취소 수치의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경찰은 음주 측정을 거부한 20대 B씨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B씨는 이날 새벽 0시 30분께 광주시 북구 임동 무등경기장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량을 몰다 다리 난간을 들이받았다.

B씨는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3차례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B씨가 술이 깬 이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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