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표 광주일보 기자, 45대 광주전남기협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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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표 광주일보 기자, 45대 광주전남기협회장 당선
2025년 12월 16일(화) 21:25
제45대 광주전남기자협회장으로 박진표(52·사진) 광주일보 기자가 당선됐다.

광주전남기자협회는 16일 실시한 회장 단독 출마에 따른 찬반투표 결과, 박진표 후보가 77.96%(237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휴대전화 문자투표로 이뤄진 이번 투표에는 선거인 총 496명 중 304명이 참여해 투표율 61.29%를 기록했다.

차기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박 당선인은 “이번 찬반투표는 개인을 선택하는 절차를 넘어, 협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회원들의 뜻이 담긴 과정이었다”며 “찬성과 반대를 가리지 않고 모든 의견을 협회 운영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당선인은 제44대 류성호 회장의 핵심 성과이기도 한 ‘초임 최저임금 1.5배’ 실현을 비롯한 기자들의 권익 보호와 처우 개선을 우선 해결 과제로 삼고 회원의 희로애락을 챙기는 ‘생애주기 격려금 확대’, ‘유료 전담 변호사제 운용’ ‘상조 서비스 신설’ 등 주요 공약을 내걸었다.

2000년 현 남도일보에 입사해 2003년부터 지금까지 광주일보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는 박 당선인은 광주일보 경제부장 등을 지내고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339회), 2023년 광주·전남 올해의 기자상 대상 등 다수의 수상 실적이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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