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현장소장 입건·감리인 조사
![]()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 2일째인 12일 사고 현장을 드론을 이용해 가까이 접근해 촬영해보니 붕괴 끝 지점인 29층에 철근과 콘크리트 잔해들이 위태롭게 걸려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
광주시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 본격적 수사와 사고 조사가 시작됐다.
광주경찰청은 건물 붕괴사고와 관련,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아이파크 건설현장 소장 A(49)씨를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실종된 6명 노동자의 위치 등이 확인되는대로 추가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또 건설업계를 중심으로 충분한 콘크리트 양생이 이뤄지지 못했다는 점 등이 제기되는 점을 감안, 현장 감리단장을 비롯해 8명의 감리인 조사도 진행했다.
경찰은 일단, 아이파크 현장사무소와 공사현장에 투입됐던 하도급 업체 7곳을 대상으로 공사 관련 자료를 확보해 사고 연관성을 살펴볼 계획이다.
검찰도 나섰다. 대검은 광주지검과 광주경찰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을 중심으로 한 합동수사본부 구성을 지시했다.
/김지을·김민석 기자dok2000@kwangju.co.kr
광주경찰청은 건물 붕괴사고와 관련,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아이파크 건설현장 소장 A(49)씨를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실종된 6명 노동자의 위치 등이 확인되는대로 추가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일단, 아이파크 현장사무소와 공사현장에 투입됐던 하도급 업체 7곳을 대상으로 공사 관련 자료를 확보해 사고 연관성을 살펴볼 계획이다.
검찰도 나섰다. 대검은 광주지검과 광주경찰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을 중심으로 한 합동수사본부 구성을 지시했다.
/김지을·김민석 기자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