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두환 공과 발언 사과·주택청 신설”
한국지방신문협회 인터뷰
![]()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7일 ‘전두환 공과 발언’에 대해 “제가 부적절한 예를 들었다.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또 “주택 문제가 매우 심각해서 국토개발 주택청 또는 주택 관련 전담 부처를 하나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취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두환의) 학살, 반란 등 정치 행위는 비민주적이며 용서할 여지가 없는 중대 범죄”라면서 “5·18민주화 운동은 제 인생을 바꾼 사건이며, 공소시효를 폐지하고 처벌해야 된다고 생각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두환이 잘한 일은) 망치지 않은 정도인 것이며, 오해를 할 수도 있게 만든 제 발언은 제 잘못이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우리 사회가 앞으로 나아갈 길은 대체적으로는 저는 실용적이어야 된다고 본다”며 “실용의 목표는 국민의 삶이고 국가의 발전이다. ‘진영을 너무 따지지 말자, 흑백 논리에 빠지지 말자’라는 게 제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앞서 과학기술 7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과학혁신 부총리제 제안과 관련해서 “과학 기술 시대가 도래하는데 기술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인 시대로 온다”면서 “국토 개발 주택청이나 주택 관련 전담 부처를 만들겠다”고 소개했다.
한편, 한국지방신문협회는 광주일보를 비롯한 전국 9개 권역을 대표하는 지역 언론사들로 구성된 협력체다. 지난 2003년에 출범한 이후에 지역 신문 발전을 위해서 상호 협력하고, 역대 정부의 지역 관련 정책에도 공동 대응하면서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취재단·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이 후보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취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두환의) 학살, 반란 등 정치 행위는 비민주적이며 용서할 여지가 없는 중대 범죄”라면서 “5·18민주화 운동은 제 인생을 바꾼 사건이며, 공소시효를 폐지하고 처벌해야 된다고 생각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우리 사회가 앞으로 나아갈 길은 대체적으로는 저는 실용적이어야 된다고 본다”며 “실용의 목표는 국민의 삶이고 국가의 발전이다. ‘진영을 너무 따지지 말자, 흑백 논리에 빠지지 말자’라는 게 제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지방신문협회는 광주일보를 비롯한 전국 9개 권역을 대표하는 지역 언론사들로 구성된 협력체다. 지난 2003년에 출범한 이후에 지역 신문 발전을 위해서 상호 협력하고, 역대 정부의 지역 관련 정책에도 공동 대응하면서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취재단·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