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면] 광주 군 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마침내 해결 됐다
2025년 12월 18일(목) 17:20
광주시와 전남도는 17일 광주도시공사에서 대통령실 주관으로 열린 ‘광주 군공항 이전 전담팀(TF) 6자 협의체’ 회의를 갖고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을 골자로 하는 공동 발표문에 서명했습니다.

이번 합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무안공항의 위상 강화입니다. 정부는 무안국제공항이 명실상부한 서남권 거점 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현재 부산·제주·서울에만 있는 지방항공청을 호남권에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공항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확보하기 위해 공항 명칭을 한국 최초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딴 ‘김대중공항’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수많은 갈등과 우려,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난항을 거듭하던 문제가 대화와 연대로 마침내 합의를 이뤄냈다”고 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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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래픽=이도경 기자 ldk6246@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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