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면] 김밥 150줄 ‘노쇼 사기’…‘완판’ 할 수 있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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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의 가게로 전화가 걸려온 것은 지난 14일 오후 5시께였습니다. 중후한 목소리의 한 남성은 자신을 지역 복지기관 관계자라고 소개하며 “2시간 반 뒤 찾으러 가겠다”고 김밥 150줄을 주문했습니다.
결국 체념한 박씨는 경찰에 노쇼 피해 사실을 신고했습니다. 평소 기념일마다 복지시설에 음식을 무료로 전달해왔던 그는 김밥을 모두 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기부처를 찾기 위해 지역 자영업자 익명 단체대화방과 동네 커뮤니티에 사연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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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wangju.co.kr/article.php?aid=1765798200793337006
/글·그래픽=이도경 기자 ldk6246@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