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서 복어독 중독 증세로 외국인 노동자 2명 병원 이송
2025년 12월 15일(월) 09:15
/클립아트코리아
완도에서 20대 외국인 노동자 2명이 복어를 먹고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15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10분께 완도군 생일도의 한 외국인노동자 숙소에서 복어를 먹은 라오스국적의 A(28)씨와 B(26)씨가 복어독 중독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어지럼증을 호소했고, B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를 보여 목포한국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 등은 직접 잡은 복어를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이날 오후 7시께 복어찜을 요리해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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