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시당이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를 겨냥해 ‘사법부 파괴 및 법원 장악 반대 대국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국힘 광주시당은 10월 말까지 송정역, 터미널, 대학가, 젊음의 거리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서명대를 설치하고 거리 호소 활동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법치 훼손과 헌법 질서 파괴를 시민에게 알리며 참여를 독려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명운동에 앞서 안 위원장을 비롯한 당협위원장과 핵심 당원들은 21일 대구 동대구역에서 열리는 ‘야당탄압 및 독재정치 규탄대회’에 참석해 민주당과 정부의 정치적 폭거를 규탄할 예정이다.

광주시당은 이날 오전 제8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외연 확대와 지지율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 7월 운영위 인선에 이어 8월에는 3개, 9월 초에는 5개 특별위원회를 추가 구성했으며, 이날 특별위원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시당은 서구갑, 동남갑, 광산갑 등 각 당협별 현지 간담회와 오는 25일 시당 회의실에서 핵심 당원 교육을 진행해 결속을 다질 방침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