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교촌제에서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돼…실족 추정
2025년 09월 18일(목) 10:22
고흥군에서 50대 남성이 저수지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고흥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고흥군 도화면의 교촌제에서 A(5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수습된 시신에서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경찰은 전날 낮 12시 50분께 A씨 가족으로부터 “전날 밤 8시께 외출한 A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인근 CCTV에는 지난 17일 새벽 0시 10분께 A씨가 홀로 저수지 쪽으로 향하는 모습이 남아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음주 상태에서 실족해 저수지에 빠진 것으로 추정 중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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