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문화원 마미숙 국악교실,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신인부 대상 수상
2025년 07월 05일(토) 15:30
광산문화원 마미숙 국악교실 단원들이 최근 ‘장수 논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에서 신인부 대상을 수상했다. 단원들의 모습.<광산문화원 제공>
맑은 소리와 깊은 울림이 무대를 채우고, 진심 어린 장단이 관객의 마음을 울렸다. 광산문화원 국악교실의 한결같은 열정이 전국 대회 수상으로 결실을 맺었다.

광산문화원 마미숙 국악교실 단원들이 지난달 29일 전북 장수에서 열린 ‘제16회 장수 논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에서 신인부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망한 판소리 인재들이 열띤 경연을 펼친 가운데, 마미숙 국악교실의 10여명의 단원들은 완성도 높은 무대로 신인부 대상을 수상하며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여받았다.

지도자인 마미숙 선생은 “국악의 참맛을 배우고자 하는 단원들의 순수한 열정이 빛난 무대였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판소리에 관심을 갖고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동근 광산문화원 원장은 “광산문화원 국악교실이 전국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전통예술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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