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둥지 튼 VFX·예능제작사…지역청년 우선 채용
광주시, 오아시스스튜디오·루이웍스미디어와 업무협약 체결
전일빌딩245에 본사·자회사 설립…신규 일자리 90개 창출
전일빌딩245에 본사·자회사 설립…신규 일자리 90개 창출
![]() 강기정 광주시장이 3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주)오아시스 스튜디어, (주)루이웍스미디어와 투자진흥지구 유치기업 투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
수도권에서 활동하던 유명 문화콘텐츠 기업들이 잇따라 광주에 둥지를 틀고 있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기업 ㈜오아시스스튜디오, 글로벌 예능 제작사 ㈜루이웍스미디어와 투자진흥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가 수도권 문화콘텐츠기업 유치에 잇따라 성공한 것이다.
협약은 광주시가 기업들에게 행정지원·세제·입지 특전(인센티브), 문화콘텐츠 기반시설 등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기업들은 지역에 회사를 주고 지역청년을 우선 채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전일빌딩245 5층 광주콘텐츠허브에 본사 또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총 90명의 지역 인재를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역 내 고용 창출과 산업 기반 강화에 기여하며 광주가 콘텐츠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FX 전문기업인 ㈜오아시스스튜디오는 2022년에 설립 후 디즈니+ ‘커넥트’, 넷플릭스 ‘종이의 집 Part 2’, JTBC ‘나쁜 엄마’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주목받은 VFX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6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피지컬: 100’,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끈 예능콘텐츠를 제작한 ㈜루이웍스미디어는 사를 광주로 이전하고 30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유치는 투자진흥지구 제도를 활용한 콘텐츠기업 유치 전략의 성과라고 자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포함하면 총 160명의 일자리 창출을 한 것이하는 점에서다. 앞서 지난해 광주콘텐츠허브에 유치된 ㈜큐로드는 70명의 지역 인재를 채용했다.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사관학교 운영을 통해 실무형 콘텐츠 인재를 양성하고, 투자진흥지구의 혜택을 결합해 기업 유치와 고용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콘텐츠 인프라, 전문인력, 정책지원의 3박자를 모두 갖췄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을 광주로 유치해 광주가 문화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기업 ㈜오아시스스튜디오, 글로벌 예능 제작사 ㈜루이웍스미디어와 투자진흥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가 수도권 문화콘텐츠기업 유치에 잇따라 성공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전일빌딩245 5층 광주콘텐츠허브에 본사 또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총 90명의 지역 인재를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역 내 고용 창출과 산업 기반 강화에 기여하며 광주가 콘텐츠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FX 전문기업인 ㈜오아시스스튜디오는 2022년에 설립 후 디즈니+ ‘커넥트’, 넷플릭스 ‘종이의 집 Part 2’, JTBC ‘나쁜 엄마’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주목받은 VFX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피지컬: 100’,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끈 예능콘텐츠를 제작한 ㈜루이웍스미디어는 사를 광주로 이전하고 30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유치는 투자진흥지구 제도를 활용한 콘텐츠기업 유치 전략의 성과라고 자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포함하면 총 160명의 일자리 창출을 한 것이하는 점에서다. 앞서 지난해 광주콘텐츠허브에 유치된 ㈜큐로드는 70명의 지역 인재를 채용했다.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사관학교 운영을 통해 실무형 콘텐츠 인재를 양성하고, 투자진흥지구의 혜택을 결합해 기업 유치와 고용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콘텐츠 인프라, 전문인력, 정책지원의 3박자를 모두 갖췄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을 광주로 유치해 광주가 문화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