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유자청으로 변신하는 고흥유자
![]() 고흥 두원농협유자가공 사업소 수매장에서 유자손질이 한창이다. 손질된 유자는 세척 등 작업을 거쳐 유자차와 유자청으로 가공된다. |
고흥은 전국 유자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유자 최대 주산지다.
고흥 두원농협 유자가공사업소에 지역에서 수확한 유자가 가득 모여있다. 이곳은 농가들로부터 사들인 유자를 원료로 유자차와 유자청 등 다양한 유자 가공식품을 만드는 곳이다.
각 농가에서 수매해 온 유자는 수매장에 모여 1차 손질 작업이 이뤄진다.
매년 이맘때면 1개월 정도 100명이 넘는 주민들이 투입돼 작업이 진행된다. 주민들은 유자 꼭지를 칼로 동그랗게 도려내고, 흠집 난 유자 껍질을 깎아낸다.
1차 손질된 유자는 가공 공장으로 옮겨진다. 버블세척과 솔세척 공정을 지나 깨끗해진 유자를 반으로 가르고, 씨를 골라내는 작업이 이뤄진다. 이후 유자 껍질을 갈거나 채를 썰어내면 재료 준비가 끝난다.
가공된 유자는 설탕과 1:1 비율로 섞여 당절임 된다. 이를 냉동창고에 저장해두었다가 열탕 소독을 거친 후 병에 담아내면 달콤한 겨울을 책임질 유자청이 된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사진·영상=최현배 기자 choi@kwangju.co.kr
고흥 두원농협 유자가공사업소에 지역에서 수확한 유자가 가득 모여있다. 이곳은 농가들로부터 사들인 유자를 원료로 유자차와 유자청 등 다양한 유자 가공식품을 만드는 곳이다.
각 농가에서 수매해 온 유자는 수매장에 모여 1차 손질 작업이 이뤄진다.
![]() 세척 공정을 거친 유자가 컨베이어 벨트 위로 올라가고 있다. |
가공된 유자는 설탕과 1:1 비율로 섞여 당절임 된다. 이를 냉동창고에 저장해두었다가 열탕 소독을 거친 후 병에 담아내면 달콤한 겨울을 책임질 유자청이 된다.
/사진·영상=최현배 기자 cho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