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벽 없는 버스서 또 기사 폭행 당해 ‘아찔’
광주광산경찰, 60대 입건
버스기사 노조, 격벽 설치 촉구
버스기사 노조, 격벽 설치 촉구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광역버스 운전기사를 폭행하고 달아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광산경찰은 13일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3시 40분께 광주시 광산구 한 정류장에 멈춘 광역버스 운전기사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있다. A씨가 승객을 태우려 정차한 버스에 뛰어 올라 기사를 때리고 달아나는데 까지 3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버스기사는 4주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기사가 목적지를 확인하는 질문에 퉁명스럽게 대답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버스기사 노동조합 측은 오는 18일 나주 시청 앞에서 버스 내 격벽 설치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광주광산경찰은 13일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3시 40분께 광주시 광산구 한 정류장에 멈춘 광역버스 운전기사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있다. A씨가 승객을 태우려 정차한 버스에 뛰어 올라 기사를 때리고 달아나는데 까지 3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버스기사는 4주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