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구 원우회장 “늘 참여하고 싶은 즐거운 원우회 만들겠다”
10기 원우회장 김승구 승원건설그룹 회장
2022년 04월 06일(수) 22:50
“광주·전남지역 리더들이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일하겠습니다.”

김승구(49) 승원건설그룹 회장이 ‘광주일보 제10기 리더스 아카데미’ 원우회장으로 선임됐다.

김 회장은 광주일보 창사 70주년, 리더스 아카데미 10주년이라는 의미가 남다른 시점에서 원우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부담스러우면서도 막중한 책임감 또한 느낀다고 했다.

앞서 7기 원우로 활동했던 신임 김 회장은 “올 한 해 모든 원우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깊은 정을 쌓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원우 모두가 바쁜 와중에서도 좋은 뜻을 가지고, 기대감을 품고 리더스 아카데미에 찾아와주셨다”며 “다양한 강연을 통해 지식을 쌓고 시대의 흐름을 읽는 공부의 과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늘 참여하고 싶고 즐거운 시간이 되는 원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배움을 통해 개인의 성장을 이뤄내는 것과 동시에 좋은 사람을 알아갈 수 있도록 친목과 단합, 유대감에 중점을 두겠다는 게 김 회장의 생각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2년이 넘는 기간동안 외부활동이 위축되고 움츠러들었던 시기를 보낼 수밖에 없었을 원우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개강이 다소 늦어지고 그동안 모임이 위축됐던 게 사실이다”며 “수업 끝난 뒤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자주 만들고 원우들이 빨리 친해져 원우회가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초창기 정부의 방역지침을 주시해 단합 프로그램을 최대한 추진해보고자 한다”고 했다.

김승구 회장은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우들의 참여다. 의미 있는 행사도 참여해야 이뤄질 수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단합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원우회를 만들어 광주일보 리더스 아카데미가 광주·전남지역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사명감을 품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이 기사는 광주일보 홈페이지(new.kwangj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new.kwangju.co.kr/article.php?aid=1649253000736383000
프린트 시간 : 2025년 06월 08일 04:0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