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3주기, 책임 규명 없인 추모도 완성되지 않는다”
민주당 광주시당 논평…진상규명·책임자 처벌·재발방지 촉구
2025년 10월 29일(수)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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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진실 규명과 책임 정립이 선행돼야 희생자 추모가 온전해진다”며 정부와 수사당국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실효적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29일 민주당 광주시당은 논평을 통해 “국가의 무책임이 빚은 재난”이라고 규정하고 엄정한 책임 추궁을 거듭 요구했다.
시당은 “세 번째 가을이 왔지만 유족의 고통은 멈추지 않았다. 왜 우리 아이들이 그날 그곳에서 죽어야 했는지, 왜 아무도 지켜주지 않았는지에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상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고, 당시 지휘·책임 라인 누구도 책임을 제대로 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대책의 방향으로는 법과 절차에 따른 철저한 수사, 책임자 처벌, 현장 인력·통제·경보 체계 전면 재점검을 제시했다.
시당은 “정의 없는 추모는 또 다른 참사를 부를 뿐”이라며 “구체적 매뉴얼과 인력 배치, 지휘체계의 실질 작동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광주시당 관계자는 “희생자를 깊이 추모하고 유가족께 위로를 전한다. 사회가 끝까지 진실을 밝히고 함께하겠다”며 “책임이 바로 서는 순간부터가 참사의 교훈을 실천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29일 민주당 광주시당은 논평을 통해 “국가의 무책임이 빚은 재난”이라고 규정하고 엄정한 책임 추궁을 거듭 요구했다.
이어 “진상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고, 당시 지휘·책임 라인 누구도 책임을 제대로 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대책의 방향으로는 법과 절차에 따른 철저한 수사, 책임자 처벌, 현장 인력·통제·경보 체계 전면 재점검을 제시했다.
시당은 “정의 없는 추모는 또 다른 참사를 부를 뿐”이라며 “구체적 매뉴얼과 인력 배치, 지휘체계의 실질 작동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