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남대·조선대 글로컬대학 선정위해 전담반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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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남대·조선대 글로컬대학 선정위해 전담반 가동한다
본지정 실무추진단 전체회의…실행계획서·핵심과제 등 논의
인재양성·연구개발·산학협력 등 구체화
AI융합·헬스케어 등 지역산업 연계 실행계획서 완성도 높여
2025년 06월 07일(토) 13:50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지난 5일 열린 글로컬대학 본 지정 실무추진단(TF) 전체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전남대(단독), 조선대-조선간호대(통합)의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을 위해 전담반을 가동한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5일 개최된 ‘글로컬대학 본 지정 실무추진단(TF) 전체 회의’에서 8월 초 실행계획서 등의 제출을 앞두고 전담반을 꾸리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7일 전남대와 조선대-조선간호대가 교육부 공모 ‘2025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남대와 조선대(조선간호대) 관계자, 광주시 15개 연계부서,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연구원 등 관련 기관으로 ‘글로컬대학 본 지정 TF’가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전남대와 조선대가 교육부에 제출한 예비지정 신청서인 혁신기획서에 대한 설명과 함께 향후 계획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지자체 발전전략, 행·재정적 지원, 지역산업 연계 등이 포함된 실행계획서 공동 수립 방안 등이 논의됐다.

전남대는 ‘문화·인문 소양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한 혁신기획안을 제시했다. AI 융합인재 2만명 양성, AI 융합 창업기업 200곳 육성, 유학생 5000명 유치 등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웰에이징 아시아 No.1 대학’을 비전으로 한 혁신기획안을 낸 조선대는 웰에이징 특화 인재 1만명 양성, 기업유치·창업 200곳, 글로벌 인재 5000명 양성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AI·반도체·메디헬스케어 등 지역 대표산업과 연계해 대학의 핵심 과제를 분석해 대학과 공동으로 실행계획서를 작성할 방침이다.

또 밀착 지원을 위해 전남대와 조선대 전담반을 운영해 인재양성·연구개발·산학협력 등 구체적이고 지속가능한 과제를 실행계획서에 담을 예정이다.

한편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들이 8월 초까지 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하면 서면 및 대면 심사를 통해 9월 최종 10개 이내 대학이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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