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개막전서 햄스트링 부상…KIA 시작부터 부상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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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개막전서 햄스트링 부상…KIA 시작부터 부상 악재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 뒤 통증 호소
MRI 검진 결과, 왼쪽 햄스트링 손상 확인
2025년 03월 22일(토) 16:26
22일 개막전에서 앞서 그라운드로 나가는 KIA 김도영.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개막 첫날 대형 부상 악재를 만났다. 김도영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할 전망이다.

김도영이 22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25시즌 개막전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이날 2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도영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친 뒤 부상으로 교체됐다.

1사에서 좌전안타를 기록한 김도영은 2루 진루를 시도한 뒤 1루로 귀루하는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 부위 통증을 호소했다. 게임을 뛸 수 없다는 사인이 나오면서 김도영은 윤도현과 교체됐다.

김도영은 바로 구단 지정병원이 선한병원으로 이동해 MRI 검진을 받았고, 왼쪽 햄스트링 손상이 확인됐다. KIA는 정확한 상태 확인을 위해 다른 병원에서도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KIA는 타선의 핵심 김도영이 두 타석 만에 부상으로 빠지면서 개막과 함께 전략을 수정하게 됐다.

한편 김도영은 지난 2023시즌에도 개막 시리즈에서 부상을 당했었다.

당시 김도영은 4월 2일 SSG와의 개막 두 번째 경기에서 4회초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황대인의 적시타 때 홈에 들어오다가 왼쪽 중족골 골절(5번째 발가락)상을 입었다. 김도영은 이후 6월 23일 KT 위즈와의 홈경기를 통해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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