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반려동물을 소개합니다] 토이푸들 ‘비스’
건강 안좋은 상태로 3년 전 입양
마지막까지 사랑으로 함께할 것
마지막까지 사랑으로 함께할 것
![]() |
11살 된 토이푸들 수컷 ‘비스’에요. 원래 이름은 피스인데 부르기 힘들어서 ‘비스’로 바꿨습니다. 누나인 제 눈에는 어찌나 똑똑해 보이는지 ‘천재’라고도 자주 부른답니다. 비스는 3년전 부산에서 저희집으로 입양 온 아이에요. 그래서 정확한 나이는 모르고 추정 나이입니다. 데려올 때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 부모님의 반대도 있었지만 버려진 아이를 내칠수가 없어서 데리고 왔어요.
오빠와 제가 비스를 정말 예뻐해주고 있는데 그게 귀찮은지 자꾸 문답니다. 이빨을 닦아줄 때마다 물리고, 얼마전에는 옷에 낀 털을 빼주려다 세 번이나 물렸어요. 그래도 저만 쳐다보는 비스가 제일 예뻐요. 나이가 많은 탓에 뒷다리 상태가 좋지 않고 백내장으로 앞이 보이지 않아 자꾸 벽에 부딪치기도 해서 마음이 아프답니다. 앞으로 비스와 함께할 수 있는 날까지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게 해주고 싶어요.
<김미나·광주시 남구 백운동>
[우리집 반려동물을 소개합니다]
반려동물의 사진(원본파일)과 이름, 나이, 특징, 연락처 등 간단한 소개를 전자우편(yoonsarang_love@naver.com)으로 보내주세요.
<김미나·광주시 남구 백운동>
[우리집 반려동물을 소개합니다]